우리 동네 세븐일레븐은 누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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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미국, 등기는 텍사스, 의결권은 도쿄, 삼각김밥 값은 롯데. 계산대 뒤 사람의 월급은 그 넷 중 어느 쪽도 주지 않는다.
English version → The Company That Mortgaged Japan to Pay for Itself
집 앞 세븐일레븐에서 삼각김밥을 산다. 그 돈은 어디로 가는가.
거의 전부 한국에 남는다. 한국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회사는 코리아세븐이고 롯데 계열이다. 1988년 5월 21일 설립, 본사는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077. 회사 소개에는 "1989년 국내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 편의점 브랜드"라고 적혀 있다. 세븐셀렉트 푸하하크림빵도, 세븐카페도, 맛장우 도시락도 코리아세븐이 붙인 이름이다. 도쿄가 기획한 상품이 아니다.
Seven & i는 한국에서 점포를 직접 굴리지 않는다. 7-Eleven International LLC가 "15개국·지역"의 마스터 프랜차이즈와 라이선스를 맡고, 한국은 그 지역 라이선시다. 도쿄로 가는 건 간판 사용료다. 요율이 얼마인지, 계약 상대가 세븐일레븐재팬인지 7-Eleven, Inc.인지 7-Eleven International LLC인지 — 어느 것도 공개된 적이 없다. 우리도 찾지 못했다.
그리고 계산대 뒤에 서 있는 사람. 그 사람 월급은 롯데가 주지 않는다. 그 점포 점주가 준다. 이 구조를 문서로 확인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과 일본이다. 한국 가맹계약의 세부 조건은 공개 문서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브랜드가 "어디 것이냐"는 질문은 여섯 칸으로 쪼개진다. 태어난 곳, 법인, 본사, 주주, 공장, 월급. 세븐일레븐은 이 여섯 칸이 전부 어긋난다. 그리고 여섯 번째 칸은 어느 나라에서도 등기되지 않는다.
1927년, 회사가 인정하는 만큼만
세븐일레븐은 자기 나이를 정확히 말한다. 그 주변은 말하지 않는다.
2025년 3월 보도자료에 회사가 직접 적었다. "세계 최초의 편의점으로서 1927년 사우스랜드 아이스 컴퍼니로 창업했고, 7-Eleven이라는 이름은 1946년에 만들어졌다." 도쿄 모회사 자료도 같다. 1927년 미국에서 설립, 1946년에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라는 영업시간을 그대로 이름으로 삼았다. 2026년 7월 보도자료에는 "7-Eleven은 내년에 창업 100주년을 맞는다"고 썼다. 회사 스스로 1927년부터 센다.
회사 문서에 있는 건 여기까지다. 창업 도시, 중간에 썼다는 다른 간판 이름, 얼음가게 직원이 계란과 빵과 우유를 팔기 시작했다는 일화 — 널리 퍼진 세 가지를 회사 1차 자료에서 찾지 못했다. 틀렸다는 말이 아니다. 창업 연도를 연 단위로 밝히고, 창업자 이름(조 C. 톰슨 주니어)을 적고, 그의 말("고객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에서")까지 인용하는 회사가 그 세 가지만은 자기 기록에 넣지 않았다는 말이다.
1987년, 일본에서 받는 로열티를 담보로
1987년 말 사우스랜드는 직접 운영 점포 7,818개, 지역 라이선시 점포 521개를 거느렸다. 그해 12월 상장을 접었다.
인수 주체는 JT Acquisition Corporation. 1987년 연차보고서는 이 회사를 "더 톰슨 컴퍼니의 지시로 설립된 텍사스 법인"이라 적고 존 P. 톰슨, 제리 W. 톰슨, 조 C. 톰슨 주니어 세 사람을 올렸다. (회사는 창업자 이름도 조 C. 톰슨 주니어로 쓴다. 우리가 본 문서는 세대 관계를 밝히지 않는다. 그래서 짐작하지 않는다.) 발행주식의 약 64%인 3,150만 주를 현금으로 공개매수했고, 12월 15일 합병을 마쳤다.
돈을 어디서 끌어왔는지가 이 이야기의 뼈대다. 텀론 20억 달러. 상환용 텀론 4억 9,500만 달러. 리볼빙 4억 5,000만 달러. 정크본드 약 18억 달러, 그중 1997년 만기 15.75% 후순위채가 3억 5,000만 달러. 보고서 표현으로 "LBO에서 발생한 부채 약 40억 달러". 거래 규모 자체는 1991년 보고서가 49억 달러로 적었다.
이자 15.75%. 담배와 커피 파는 가게가 감당할 숫자가 아니다.
그래서 일본이 담보가 됐다. 사우스랜드는 1973년 11월 York Seven Co., Ltd.와 계약했다. 일본 쪽 연혁에 "미국 사우스랜드사와 라이선스 계약 및 지역 서비스 계약 체결"이라 남아 있다. 이 회사가 1978년 1월 세븐일레븐재팬이 된다. 1호점은 1974년 5월 도쿄 고토구 도요스, 24시간 영업은 1975년 6월 후쿠시마에서 시작했다. 1987년 연차보고서는 부채를 갚으려고 "일본 라이선스 로열티를 현금화하는 금융 약정"을 발표했다고 적는다. 약 3억 2,500만 달러.
자기가 만든 라이선시가 보내는 돈을 잡히고, 자기를 사들인 빚을 갚았다.
1990년 10월 24일
챕터 11 신청. 1991년 3월 5일 구조조정 완료. 그해 연차보고서의 한 줄이 결말을 적는다. "인수자는 회사 보통주의 약 70%를 현금 4억 3,000만 달러에 취득했다."
인수자는 델라웨어 법인 IYG Holding Company. "이토요카도와 세븐일레븐재팬이 공동 보유" — 이토요카도 51%, 세븐일레븐재팬 49%. 같은 보고서 다른 쪽에 이런 문장이 있다. "IY와의 관계는 1973년, 그들이 사우스랜드의 첫 해외 라이선시가 되면서 시작됐다."
기존 주주들에게는 1996년 2월까지 주당 1.75달러에 행사하는 워런트가 돌아갔다. 재편을 마친 회사는 1991년 말에도 장기차입금 30억 4,185만 달러, 유동성 대체분까지 약 32억 달러를 지고 있었다. 미국·캐나다 점포는 6,491개로 줄었다.
여기서 흔한 계산을 하면 안 된다. 1987년 49억 달러는 부채를 포함한 거래 총액이고, 1991년 4억 3,000만 달러는 채무를 재조정한 뒤 새 자본의 70%에 매긴 현금 대가다. 회사 값이 8분의 1로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주주 자본이 사실상 소멸했고, 그 자리를 채운 새 자본의 대부분을 일본 라이선시가 샀다는 이야기다.
2005년, 나머지를 마저 사다
2005년 9월 1일, IYG를 통해 약 72.7%를 쥐고 있던 세븐일레븐재팬이 남은 소수주주 지분에 공개매수를 걸었다. 발표가는 주당 32.50달러, "종가 대비 약 15% 프리미엄". 이유 설명은 거의 사과문에 가까웠다. 7-Eleven, Inc.가 상품기획과 점포 리뉴얼, 물류, 정보시스템에 돈을 써야 하는데 그러면 단기 수익성이 떨어지니 소수주주에게 그 위험을 피할 기회를 준다는 것. 회사는 필요자금을 약 10억 달러로 봤다.
공개매수는 2005년 11월 8일에 끝났다. 최종가는 발표가에서 올린 주당 37.50달러 현금. 종료 후 세븐일레븐재팬 지분은 약 95.4%.
같은 9월 1일, 도쿄에서 Seven & i Holdings Co., Ltd.가 설립됐다. 순수지주회사, 자본금 500억 엔, 등기 주소 도쿄도 지요다구 니반초 8-8, 도쿄증권거래소 3382.
다만 지금의 지배 사슬은 우리도 확정하지 못했다. 7-Eleven 브랜드 페이지는 미국 법인이 "Seven & i Holdings Co. Ltd.가 100% 소유"한다고 적고, 2005년 11월자 회사 연혁은 "세븐일레븐재팬의 완전자회사"라고 적는다. 어느 쪽이 현재인지 1차 자료로 가리지 못했다. 매끄럽게 넘기지 않고 그대로 적어 둔다.
손익계산서에서 사라지는 6조 5,618억 엔
2026년 2월 28일로 끝난 회계연도에 Seven & i의 그룹 총매출은 16조 9,920억 엔, 연결 영업수익은 10조 4,302억 엔이었다. 차이가 왜 나는지는 회사가 각주에 직접 써 놓았다. 그룹 총매출에는 "가맹점 매출이 포함된다".
[본지 계산] 16조 9,920억 엔 − 10조 4,302억 엔 = 6조 5,618억 엔. 손님이 세븐일레븐에서 쓰지만 세븐일레븐 손익계산서에는 닿지 않는 돈이다. 점포가 회사 것이 아니니까.
세그먼트 표가 같은 말을 반대편에서 한다. 국내 편의점 부문은 영업수익 9,145억 8,300만 엔에 영업이익 2,225억 2,100만 엔, 해외 편의점 부문은 영업수익 8조 5,568억 3,200만 엔에 영업이익 2,222억 2,300만 엔. 매출 규모가 아홉 배 넘게 벌어지는데 이익은 거의 같다. 국내 수치가 손님이 쓴 돈이 아니라 대부분 가맹 수수료이기 때문이다.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수익 12.9% 감소, 영업이익 4,229억 9,300만 엔으로 0.5% 증가, 순이익 2,927억 6,000만 엔으로 69.2% 증가, 연결자회사 140개로 35개 감소.
일본은 더 선명하다. 2024년 2월 29일 기준 세븐일레븐재팬의 가맹점은 21,170개, 직영점은 193개. [본지 계산] 21,170 ÷ 21,363 = 99.10%. A타입 가맹점주는 토지와 건물을 직접 준비하고 매출총이익의 43%를 "세븐일레븐 차지"로 낸다. 계약기간 15년. C타입은 본사가 토지와 건물을 대고 구간별 슬라이딩 요율을 적용한다. 수도광열비는 본사가 80%를 낸다. 최저보증도 있다. 연 총이익 A타입 1,900만 엔, C타입 1,700만 엔. 그리고 두 타입 모두, 종업원 채용은 점주 책임이다.
"7-Eleven은 가맹점주에게 아예 돈을 주지 않는다"
2024년 9월 5일, 매사추세츠주 대법원이 연방 제1순회항소법원의 인증질문에 답했다. Patel v. 7-Eleven, Inc., 사건번호 SJC-13485. 질문은 이랬다. 가맹점주는 주 독립계약자법이 말하는 의미에서 7-Eleven을 위해 용역을 수행하는가. 법원은 아니라고 답했다. 그 답을 쓰려면 돈이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부터 정리해야 했다.
판결문 21쪽. "7-Eleven 간판을 단 편의점의 약 10%는 7-Eleven이 소유하고, 7-Eleven이 자기 직원 — 점장 — 에게 급여를 주어 운영한다."
22쪽. "7-Eleven은 가맹점주에게 아예 돈을 주지 않는다."
돈은 반대로 흐른다. 가맹점주는 초기 가맹비를 내고, 그 뒤로 "7-Eleven 차지"를 계속 낸다. 판결문 8쪽 기준으로 "편의점 매출총이익의 약 50%".
회사 프랜차이즈 FAQ도 같은 구조를 설명한다. 다만 어조가 판결문이 아니라 제안서다. 7-Eleven이 "토지, 건물, 점포 설비를 확보하고 그 비용을 계속 부담"하고, "재고를 채운 상태"로 넘기고, "모든 점포 운영비에 대한 금융을 제공"하고, 매출총이익을 점주와 "나눈다". 자본과 재고는 본사. 사람은 점주.
숫자로도 보인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7-Eleven, Inc.의 종업원은 46,103명, 점포는 13,122개. [본지 계산] 46,103 ÷ 13,122 = 점포당 3.5명. 24시간 편의점을 3.5명으로 돌릴 수 없다. 나머지 인력의 임금은 Seven & i 연결 인건비 어디에도 없다.
다른 어디에도 없다. 확인되는 고용 숫자는 7-Eleven, Inc. 46,103명, 세븐일레븐재팬 정사원 8,333명(FY2023), Seven & i 연결 77,902명뿐이다. 가맹점 종업원은 아무도 세지 않는다. 회사가 그 숫자를 공개한 적이 없다. 이건 자료의 구멍이 아니라 여섯 번째 칸의 답 자체다.
삼각김밥은 누가 만드나
진열대 위 물건 중 7-Eleven이 만든 건 거의 없다. 일본 상장사 와라베야니치요 홀딩스가 하와이, 텍사스, 버지니아 공장에서 미국 세븐일레븐에 조리식품을 댄다. 콜드 샌드위치, 핫 샌드위치, 랩, 앙트레. 하와이 와이파후의 Warabeya U.S.A., Inc.와 텍사스 루이스빌의 Warabeya North America, Inc.가 창구다. 해외 사업은 1982년에 시작했고, 회사 표현으로 "이미 40년 넘게" 돌아가고 있다.
점포도 상당수는 세븐일레븐이 아니다. 7-Eleven, Inc.는 Speedway, Stripes, Laredo Taco Company, Raise the Roost 간판도 갖고 있다. 2018년 1월 Stripes 1,030점, 2021년 5월 마라톤페트롤리엄에서 Speedway 3,800점, 2024년 Stripes 204점을 더 샀다. 2025년 12월 말 그룹 점포는 일본 21,857, 북미 14,891, 아시아태평양 49,758, 유럽 363, 합쳐 약 86,869개. 하루 방문객 6,000만 명.
캐나다의 제안, 그리고 두 번의 창업 가문
알리망타시옹 쿠시타르가 첫 제안서를 낸 날은 2024년 7월 25일이다. Seven & i가 8월 15일 수령을 확인했고, 쿠시타르가 8월 19일 공개했다. 당시 쿠시타르는 31개국 16,700점 이상, 임직원 약 149,000명 규모였다.
이사회는 2024년 9월 6일 만장일치로 거부했다. 주당 US$14.86 현금이었다. 스티븐 데이커스의 답신은 이 가격이 회사 가치를 "심각하게 저평가(grossly undervalues)"하고 "기회주의적 타이밍(opportunistically timed)"이라고 썼다. 그리고 이 거래가 "미국 경쟁법 집행기관들로부터 맞닥뜨릴 다수의 중대한 난관을 충분히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종결의 확실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금액은 조심해서 읽어야 한다. 총액은 어느 쪽도 공시한 적이 없다. 공개된 가격은 주당 두 개뿐이다. 거부된 1차 제안의 US$14.86, 그리고 최종 제안의 ¥2,600. 쿠시타르는 후자를 "영향받지 않은 주가 대비 47.6% 프리미엄"이라고 설명했다. [본지 계산] 공개된 이 두 값으로 역산하면 ¥2,600 ÷ 1.476 ≈ ¥1,761이 무영향 주가가 된다. 어디선가 본 총액은 누군가의 곱셈이지 공시가 아니다.
두 회사가 실제로 싸운 지점은 가격이 아니라 겹치는 점포였다. 2025년 3월 주주 서한에서 특별위원회 위원장 폴 요나미네와 지명위원회 위원장 야마다 메유미는 문제를 이렇게 규정했다. "2,000개 이상이라는 전례 없는 규모의 중복 점포를 놓고 매각 패키지를 어떻게 짜느냐." 특별위원회는 서른 번 넘게 모였고 세 경로를 제시했다. 미국 점포를 전부 파는 안, 합병계약에 서명하기 전에 매각 상대를 확정하는 안, 패키지를 양측이 미리 함께 점검하는 안. 서한은 쿠시타르가 "최근 세 번째 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같은 날 쿠시타르는 "미국에서 규제 승인에 이르는 명확한 경로가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응수했고 "점포 폐쇄나 인력 감축 의도는 없다"고 했다. 역파기수수료로 "약 12억 달러, 이후 14억 달러 이상"을 제시했고, 한때는 다른 구조도 내놨다. 일본 밖 사업 100%와 일본 사업 40%.
2025년 4월 30일 비밀유지계약 체결이 확인됐고 5월 9일 데이터룸이 열렸다. 7월 16일, 알랭 부샤르와 알렉스 밀러가 철회했다. "10주간의 실사에서 미국 사업 관련 자료는 총 14건만 제공됐고, 우리의 핵심 질문 중 답을 받은 것은 없었다." 같은 편지는 한 회동에서 "CEO 드핀토 씨는 참석하지 않았고, 사장 레이놀즈 씨는 우리가 최고경영진 참석을 요구한 뒤에야 나왔다"고 적었다. Seven & i는 같은 날 반박했다. "쿠시타르가 일방적으로 논의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특별위원회는 "일관되게 선의로, 건설적으로 임했다". "우리는 이 거래가 마주할 이례적인 독점금지 장벽에 대해 늘 정직했다". "그들의 여러 왜곡에 동의하지 않는다".
계약서에 서명한 사람은 없다. 신고서가 접수된 적도 없다. 어떤 규제기관도 판단을 내린 적이 없다.
그 사이 창업 가문이 회사를 되사려 했다.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부사장 겸 대표이사 이토 준로가 이토코교(이토 가문 자산회사, 이름 붙은 최대 주주로 지분 9.16%)와 함께 MBO를 준비했다. 2025년 2월 27일 공시. 회사는 "이토 준로 씨와 이토코교로부터, 확정 제안을 제출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통지받았다"고 적었다. 검토할 "실행 가능한 제안이 없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1987년 미국의 창업 가문은 약 40억 달러를 빌려 이 회사를 비상장으로 돌렸고 3년 뒤 부도로 잃었다. 2025년 일본의 창업 가문은 같은 회사를 비상장으로 돌리려다 돈을 아예 구하지 못했다. 같은 회사, 같은 충동, 다른 방식의 실패.
'i'가 그룹을 떠났다
Seven & i의 'i'는 이토요카도의 i다.
2025년 3월 6일 Seven & i가 발표한 패키지는 네 덩어리였다. 최고경영자를 이사카 류이치에서 스티븐 헤이즈 데이커스로 교체(이사카는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잔류). FY2030까지 약 2조 엔, 약 132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북미 사업을 "2026년 하반기까지"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하되 과반은 계속 보유. 그리고 슈퍼스토어 사업을 8,147억 엔, 약 53억 7,000만 달러에 매각.
이름이 걸린 건 마지막 항목이다. 연결자회사 22개와 지분법적용회사 7개 — 이토요카도, 요크베니마루, THE LOFT, 아카짱혼포, Seven & i Food Systems 등 — 가 지금은 YORK Holdings Co., Ltd.가 된 법인으로 넘어간다. 그 최종 모회사는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프라이빗에쿼티다. 거래 후 지분은 베인 60.00%, Seven & i 35.07%, 창업가 측 4.93%. 공시가 밝힌 일정은 잠정이었다. 이사회 결의 2025년 7월 1일, 효력 2025년 9월 1일.
간판에 글자를 남긴 회사가 그룹에서 빠졌다.
2026년 현재
북미 IPO는 2026년 4월 9일 "빨라야 2027 회계연도"로 밀렸다. 그 문서에서 회사는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자사주 매입은 2026년 2월까지 6,000억 엔을 끝냈고, FY2030까지 2조 엔 목표는 유지, 2026년 7월 15일 자기주식 소각을 결의했다. 조 드핀토의 퇴임은 2025년 12월 20일 발표됐고, 마우리시오 레이바가 2026년 8월 1일 7-Eleven, Inc. CEO로 취임했다. 폴란드 최대 편의점 체인 투자 협상은 2026년 7월 25일 합의 없이 끝났다. 공시문은 상대 회사 이름을 적지 않았다. 쿠시타르의 2026년 2월 전략 발표에는 Seven & i가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여섯 칸
태어난 곳. 1927년 사우스랜드 아이스 컴퍼니. 이름은 1946년에 붙었다.
법인. 7-Eleven, Inc.는 텍사스 법인이다. 2005년 SEC 공개매수 서류가 대상회사를 "7-Eleven, Inc., a Texas corporation"으로 적었고, 1987년 인수 주체도 텍사스 법인이었다. Seven & i Holdings Co., Ltd.는 2005년 9월 1일 설립된 일본 회사다.
본사. 텍사스주 어빙. 그리고 도쿄도 지요다구 니반초 8-8.
주주. 2026년 2월 28일 기준 Seven & i 발행주식 2,604,555,849주를 288,198명이 나눠 갖는다. 1위와 3위는 신탁은행 명의계정(17.08%, 6.15%)이다. 실제 수익자는 연기금과 인덱스펀드지 의견을 가진 은행이 아니다. 이름이 붙은 최대 주주는 이토코교 9.16%. [본지 계산] 외국인 보유 712.3백만 주 ÷ 2,604.6백만 주 = 27.35%.
공장. 대부분 와라베야니치요. 하와이, 텍사스, 버지니아.
월급. 도쿄도 어빙도 아니다. "7-Eleven은 가맹점주에게 아예 돈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가맹점주가 점원에게 준다. 서울 우리 동네에서도 마찬가지다. 롯데가 아니라 그 점포 점주다.
다섯 칸은 어딘가에 등기돼 있다. 등기소, 거래소, 법원. 여섯 번째 칸만 아무 데도 없다. 소상공인 통장에서 야간 근무자 통장으로 넘어가는 이체 한 건. 어느 나라 제도도 그 합계를 요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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